엄마가 사주신 순대

안녕하세요 궁리하다입니다^^

친정엄마께서 부전시장갔다오시면서 사주신 순대 ㅋㅋㅋㅋ 생각지도 못하게 순대를 먹게되었어요. 예전에 자주 장보러가면서 겸사 순대사러갔었는데^^ 추억의 순대를 쪄볼께요

크기도 엄청 크고 무게도 상당합니다.

이름은 [속이 꽉찬 통통순대]이고 세진F&S라는 곳에서 만들었나봐요. 제조 및 판매원이 (유)세진에프앤에스 입니다. 1kg이라 상당히 묵직했나봐요;;

[순대 조리방법]

[전자레인지 조리시]

700W 기준 3~4분 정도 데워서 잘게 썰어 드세요.

[열탕 조리시]

냄비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순대를 넣어서 중불로 약 7분간 데운 후 잘게 썰어 드세요.

아직 순대의 고수는 멀었어요 ㅎㅎㅎ 처음 순대를 쪄봤는데 조리예처럼 예쁘게 안쪄지네요 ㅠㅠ 미리 썰어서 찌는 것도 한가지방법일꺼같네요;

순대는 진공포장이 되어있기때문에 순대 제일 끝을 살짝 잘라주세요. 그리고 진공이 풀리면 순대를 건드리지않게 살살 포장지를 잘라줍니다.

저희집 찜기는 한뼘정도 크기의 지름을 가지고 있기에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줍니다.

찌기전 단면입니다 ~

순대를 찌고 나니 요렇게 바뀌었네요 ~

포장지에 있는 조리예처럼 자르기에는 너무 뜨거워서 집게로 잡고 도루코주방가위로 숭덩숭덩 잘라 줬습니다. 칼로도 썰어봤는데 기름묻은 설거지거리가 늘어나고 생각보다 잘안썰어지네요. 역시 초보란... 도구탓을 많이 하나봅니다.

쌈장, 맛소금, 순대 그리고 맥주 한캔 마시니 참 좋네요.

저는 조금 짭짤한거 같아서 밥과 같이먹다가 맥주도 한모금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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