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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할 궁리

꼭 지역번호+119 기억하세요 5살 아이가 밤에 눈썹쪽에 찍혀서 다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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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눈썹 중간과 끝사이쯤에 찍혀서
살짝 파이고 피가 났어요..

주르륵 흐르진 않았지만 일단
지혈을 하고

아이가 놀래고 병원가자고하니
수술하고 주사맞을까봐 불안해해서
좋아하는 킨더조이 장난감과
장난감설명서에 있는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어서 킨더어플에 등록해주었습니다.

오후 7시 30분이 넘어서
근처 성형외과는 문을 다닫아
진료를 볼 수 없었고
부전동, 범일동 이쪽은 10시까지하더라구요..

보통은 7시면 진료종료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지역번호+119 로 전화해서
현재 어떤상태인지 얘기하고

성형외과를 문의드리니
고신대병원 응급실을 알려주셔서
연락을 하니 오래기다려야된다고하시더라구요

3시간넘게 기다려야할까요? 여쭤보니
확답을 해주실수가 없다고하셨어요

네이버로 사하구 성형외과 검색하니
큐병원은 세부사항에 성형외과가있어서
전화했는데 받지않았고

일단 근처 한서병원과 하나병원에
응급실에 전화를 했는데
하나병원은 계속 받지않았고
한서병원은 화상전문이라고 하셨어요..

전화돌리면서 지갑, 신분증, 둘째기저귀,젖병,롱뻥,물티슈,물병,빨대
담요2개,유모차,유튜브볼 핸드폰, 손톱깎이, 체온계, 비판텐 등등 후다닥 챙겼어요.

그리고는 119에서 추천해주신 고신대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응급실 대기하는곳에 모기가 들어와있어서
계속 부채질해줬어요.

모기패치나 기피제는 챙겨가는게 좋을꺼같아요
패치는 옷위에 붙여도되니까요.

대학병원 응급실이라 엄청 오래 걸릴줄알았는데
(예상시간은 3~4시간 생각했거든요)
10시쯤에 계산까지 다했네요.

응급실안에는 보호자 1인만 같이 들어갈수있어요.

응급은 해당안되서 돈이 많이나올꺼라고했고
15만원 넘게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냉찜질 2~3시간해야된다고해서
조그만 얼음팩을 손수건으로 감싸서
밴딩되있는 부위에 갖다댔다가
때서 손수건이 축축한지 확인하고
조금 있다가 다시 갖다대고 반복하고있네요..


저처럼 이런일이 생겼을때는
지역번호+119에 전화하셔서
가까운병원이 어디인지
문의하시면 좋을꺼같습니다.

알고있던 병원들도
갑자기 왜 생각이 안나는지
침착하게 대처가 안되더라구요

저희처럼 당황하는 부모님들
계실꺼같아 횡설수설 급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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