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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할 궁리

돼지고기 김치찌개 (남편도 도련님도 맛있다고 얘기해준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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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리하다입니다^^

 

결혼 3년차이지만 남편에게 여태껏 끓였던 김치찌개중에 최고라고 말까지 들었네요 (>ㅁ<)////

 

입맛까다로우신(?) 엄청 맛있다라는 말을 잘 안하는 도련님도 칭찬해줘서 더욱 뿌듯해하며 먹었으니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나온 성공율 100% 돼지고기 김치찌게 만들어보실래요?? ^ㅁ^

 

 

 

 

날씨도 쌀쌀하고.. 뜨끈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우리 한돈 뒷다리살을 가지고

백종원 요리비책에 있는 "성공률 100%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참고하여 만들어봤어요^^

저희집은 구이용으로는 삼겹살과 목살을 주로 먹고, 요리할 때는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이

비계가 많이 붙어있지않고 가격도 저렴해서 사먹는 편이에요


[오늘 사용한 재료 및 준비물]

돼지고기 뒷다리살 - 2주먹


멸치액젓 2숟가락
묵은지(배추김치) - 3분의 1포기
국간장 1숟가락
양파 - 큰 것 반개
대파 -
작은 것 2대
다시다 쬐~끔 (티스푼 6분의1)
청양고추 2개
가위
냄비

 

[만드는 방법]

1.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자른다.

2. 냄비에 돼지고기, 정수물550cc, 청호식품 멸치액젓 2스푼을 넣고 강 불에 10분간 끓인다.

    (인덕션 7단계로 10분 셋팅)

3. 찌개를 끓이는 동안 묵은지,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썰어놓는다.

4. 10분 뒤 졸아든 만큼 물을 보충하고, 김치, 국간장, 고춧가루, 양파, 대파, 청양고추, 다시다를 넣는다.

5. 중 약불에서 10분간 더 끓이면 완성.

 


[백종원의 요리비책 - 성공률 100% 돼지고기 김치찌개]

 

[재료]

 

돼지고기(목살) 1컵 (130g)

신김치 3컵 (390g)

물 3컵 (540g)

청양고추 2개 (20g)

대파 약2/3대(70g)

간 마늘 1큰술(20g)

굵은 고춧가루 1큰술(8g)

고운 고춧가루 1/2큰술(3g)

국간장 1큰술(10g)

새우젓 1큰술(20g)

 

[만드는 법]

1. 돼지고기 1.5cm 정도 두께로 먹기 좋게 자른다.

2. 냄비에 돼지고기, 정수물, 새우젓을 넣고 강 불로 끓인다.

3. 찌개가 끓어오르면 중 약불로 줄인 후 고기가 무를 때 까지 최소 10분 정도 끓인다.

4. 대파는 두께 0.5cm로 송송썬다.

5. 청양고추는 두께 0.5cm로 어슷썬다.

6. 10분 후 물이 졸아들면 졸아든 만큼의 물을 보충한 후 신김치, 국간장, 굵은 고춧가루,

고운고춧가루, 간 마늘을 넣는다.

7. 찌개가 팔팔 끓으면 대파, 청양고추를 넣는다.

8. 완성 직전에 고춧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멸치액젓은 시부모님이 직접 만드시는 남해특산물 "청호 남해멸치 진 액젓"을 사용했어요^^
남해에서 나는 멸치와 최소 3년이상 간수 뺀 신안소금으로 만든 국산 멸치액젓이랍니다♡

간수 뺀 소금을 소금창고에 보관중에 간수가 빠져서그런지 쓴맛이 안나서 더욱 애정하는 제품이에요^^


요리비책에서는 새우젓을 추천해줬는데 새우젓이 없으면 액젓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새우젓은 요리할 때 사용빈도가 낮다보니 구비해놓기가 어려웠는데 다행입니다^^

멸치액젓은 5분이상 끓여주시면 특유의 비린내가 날라가고 풍미만 남는 좋은 천연조미료랍니다~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는 김치찌개 

저는 요리에는 대부분 마늘이 들어가야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진마늘이 똑떨어져서 넣지못했지만 안넣어도 정말 맛있어요 ㅠㅠ

 

다음에 끓일때는 다시다는 아에 안넣고 끓여보려구요^^

돼지고기 김치찌개의 핵심은 돼지고기를 부드러워질때까지 끓여주는게

포인트인것 같아요 뒷다리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서 질긴편인데

와~ 정말 부드러워요 +ㅁ+

부모님이 집에 오셨을때도 해드리면 불편함없이 드실수있을정도로 부드럽담니다!!

 

다대포에 까치생숯불구이집에 가면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거기는 숟가락으로 푹퍼면

고기가 듬뿍 떠지는데 그런느낌아니까~^^ 

고 느낌 살려서 고기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팍팍넣었담니다^^

냄비에 빈틈없이 고기가 쫙~ 깔리도록이요 ㅎㅎㅎ

 

아기가 있다보니 요리하기전에 시선을 분산시키고자 가장 최애 뽀로로를 TV로 틀어주는데

맛있는 냄새가 나서그런지 요리를 하다보면 어느새 쪼르르~ 부엌으로 달려와 방해공작을 해서

정식레시피대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힘들게 돼지고기 볶고~ 김치볶아서 물넣고~ 이럴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했고 간단하지만 "밥 한 공기 더 !!"를 외칠 법한 맛있는 김치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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